상대로 게임했던 킴레서입니다.
우선 여러분들과 게임이 끝난 이후에 사소한 다툼이 있었는데 사과먼저 드릴게요.
올리비아는 제가 보급을 제대로 하기시작할 무렵에 알게된 클마형이 운영하는 클랜이고 최근 시간적여유가 생기면서 4-5년만에 지난 주말부터 복귀를 했습니다.
내세울것도 아니지만 저도 서플라이까지 즐겨봤던 사람이고 그종안 엪구요청을 많이 받아보고 잘했던적도 못했던적도 물론 있습니다.
서든이라는 게임 특성상 또 써배라는 플랫폼 특성상 엪구 요청이후에 달라진모습이나 잘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면 의심이 증폭되는게 대부분이라는것도 잘 알고있어요.
제가 엪구요청을 받은건 전반전이 거의 끝나갈무렵이고 여러분들이 보신 대부분의 플레이는 공수교대가 이루어진 시점입니다.
변명이고 핑계같겠지만 저는 윈7듀얼부팅으로 사용하기때문에 써배에서 원하는 화질로 녹화를 진행하면 잡렉이 생겨요. 그리고 여러분들이 달라졌다는 플레이가 레드와 블루에는 비교할부분이 없을텐데 어디서 그렇게 느끼셨는지도 의문이에요
그리고 블루에서 게임할때는 상대팀분들이 게임을 잘 풀어내셔서 제가 무언가 보여줄 순간도 무척 적었습니다만 블루에서 0킬을 했다고 물증없는 심증으로만 바로 낙인찍으시는건 좀 일차원적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저도 사람인지라 게임이 끝나자마자 너는 핵이라고 단정지으시면서 조롱하는듯한 말투에 서로 감정이 격해져서 말다툼을 하게 됐는데 서로 잘 화해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저는 약 4-5년전쯤을 마지막으로 서든배틀이 생긴지 얼마 되지않은 무렵부터 다년간 서든배틀을 즐겨온 유저입니다. 예전에 써배를 하신분이라면 적월이라는 닉네임을 아시는 분도 계실거에요.
승부욕에 불타서 혹은 편견에 사로잡혀서 저를 핵쟁이로 몰아가시고 타협없이 낙인찍으시겠다면 제가 뭐라 드릴말씀은 없습니다.
원만한 화해를 바래요.
서든배틀이라는 소속아래 같이 게임을 즐기는 입장에서 상대로 다시 만나게되면 좋은게임 했으면 하는 바램이라 글을 남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