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에 앞서 오로지 재미와 주관적인 견해를 담았다. 필자는 메이져 클랜 소속이지만 서든은 가끔한다.>

1. 체플

  써배에 복귀한 체플. 저녁 시간대 퀵이 3개씩은 꾸준히 돌아가고 산플라이 포인트도 광속으로 오르는 클랜. 승률도 좋고 산플 정상퀵이 돌아간다. 용병을 갔을 때 마스터의 멘탈이 상당히 좋았던 걸로 기억. 모든 이들이 상대로 할 때 집중하게 만드는 클랜.

2. 도미네이터

  핵버 용 마크에 존~~나 세보인다. 실제로 세기도 하다. 펜타코드의 봉인 후 메이져 승률 1위로 모두가 기피하는 클랜 느낌. 필자는 도미네이터한테 져도 그닥 빡치지 않더라. 근데 킁킁 냄새나는 사람들이 좀 있는 것 같다. 사람도 많고 별다른 모집도 하지 않지만 한명 한명 산플라이에서 잘하는 사람들을 캐치해가는 느낌. 그 중엔 비포지의 베키의 도미네이터 가입이 가장 눈에 띄었다. 

3. 라핀 (구 영신사)

  어디까지나 주관적으로 빨간색 마크로 변화 후, 최대 수혜자. 퀵 돌릴 때 조금 더 세보이기도 하고 실제로 잘하는 클랜. 상대로 뱅스나를 만났을 땐 상대 스나가 쫄아서 시작하게 된다. 여기서 최대 피해자는 현 시간 기준 18위 라핀. 뭔가 존~~나 짭처럼 됐다. 

4. 써드임팩트

  역시 써배에 복귀한 한써. 도미네이터와 마찬가지로 승률이 존~~나 높다. 상대로 만났을 때 잘하기도 한다. 단점은 퀵을 돌리다 만났을 때, 끼리끼리 한다는 느낌을 받았다. 나머지는 한두명씩 용병을 다니더라. 인성 논란이 있던 다정해요는 역시나 싸가지가 없긴 하더라. 한명 한명 튀는 느낌보단 다들 잘하는 느낌.

5. 아이스코어

  정직하고 중립을 지키는 느낌의 클랜. 분열이 일어나거나 산플라이 게시판에 문제가 생기면 꼭 한명씩 댓글을 달더라. 근데 뭐 틀린 말은 하지 않는 듯. 클랜원들 사이가 굉장히 좋아보이고 한명 한명 신중하게 받는 강호 느낌. 상대로 하면 짜임새가 대단하다. 펜타코드 일부가 아이스코어로 이동하면서 어떤 조화를 보여줄지 궁금하다. 

6. 아캔쮸

  일단 총전적 시즌이 바뀌고 현재 기준 1470전. 퀵이 존~~나 많이 돌아간다. 엄청 잘한다는 이미지 보단 뭔가 섞여있고 애매한 느낌. 하지만 승률도 좋고 클랜원의 발굴도 빠릿하게 하고 있는 것 같다. 항상 새로운 사람들이 퀵에 보인다. 상대로 보면 항상 생각보다 잘하는 느낌. 딱 그 느낌이다. 들개의 숏은 정말 아프더라.

7.  스타포스

  퀵을 돌릴 때 마다 저번 쿼터에서 열린 리그 멤버에 한 두명 추가라 끼리끼리 하는 것 같다. 핵의심 1위 은현스나 상대로 봤을 때 그닥 핵같지는 않고 반응이 빠르더라. 그냥 산플 정상퀵 돌아가는 클랜. 별 문제 없이 잘한다. 아주 개인적으로 숏일짱이 제일 아프다. 그냥 존~~나 아프고 플레이도 좋더라.

8. 스턴

  별 다른 느낌이 없다. 상대로 많이 해보지도 못했고 해보고 싶긴 하다. 용병 갔을 때 사람들의 말을 조합하면 그냥 그런 메이져 클랜. 상학신 스나 더러운데 잘하긴 하더라. 근데 라플도 괜찮은 듯 ? 

9. 선시티

  갑작스럽게 튀어나온 클랜. 정상퀵이 꽤나 돌아가더라. 생각보다 잘하는 느낌이고 생뚱맞은 네임드로 성적이 괜찮아서 개인적으로 앞으로 지켜보고 싶은 클랜. 별다르게 정보가 없어서 모르겠다. 주익이라는 사람은 여자랑 질질 끌며 싸우더라. 여자랑 채팅으로 웬만하면 안 싸우는 게 답. (여성비하 아님.)

10. 셀레셜

  상대로 별로 안해봐서 잘 모르겠다. 승률이 무진장 높다. 상대로 오겹살을 만났을 때 진짜 킁킁이더라. 클랜 안 달고 있어도 용병 좀 써줘라. 귓을 오지게 10더라.

11. 페르시아

  페르시아 = 홍지훈, 상대로 만났을 때 그냥 아무 느낌 없다. 먹고 가는 느낌도 아니고 집중하는 것도 아니고, 그냥 아무 느낌이 없어서 뭐라 써야할지 모르겠다.

12. 셀러리타스

  ㄹㅇ로 한판도 안해봐서 모르겠다. 쏘리.

13. 인디고차일드

  상대로 하면 이상한 클랜. 잘할 땐 잘하는데 못할 땐 이렇게까지 못하나 싶다. 친카 Maxi 의 사람들이 나와서 만들었다는 헛?소문이 있던데 아무튼. 퀵이 꽤나 돌아가더라. 

14. 데스페라도

  뭐 모르겠다. 그냥 마크, 이름 이뻐서 가는 클랜. 상대로 져본 적이 없다. 

15. 영신사

  쿼터 마스터 가로의 마크 클명 구매 후 메이져에 입성한 클랜. 말도 많고 탈도 많은 가로를 중심으로 어떤 클랜이 될지 궁금하긴 하다. 상대로 만났을 때 '영신사...! 아.. 영신사 라핀으로 바꼇지 참..' 이 느낌. 해석은 알아서 하시길.

16~37. 별로 쓸 말을 모르겠다. 딱히 떠오르는 게 없다. 

 글을 본 모든 사람 2020년 화이팅이다. 그럼 이만.